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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 오하영이 손흥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K팝 대표 '축덕'의 존재감을 빛냈다.
오하영은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짚어보며 "낭만 깊은 경기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정말 열심히 봤다. 중간중간 울컥했다. 보시는 분들도 그러셨을 것 같다. 경기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나도 소중했다"라고 밝혀 축구 팬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렀다.
벤 데이비스 선수와의 인터뷰에서 오하영은 "손흥민 선수와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한 선수가 벤 데이비스 선수라고 생각한다.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감정이었나", "아들인 랄프의 대부가 손흥민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적에 대한 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등 질문을 건네며 이야기를 끌어냈다.
프리뷰쇼에서는 현장 리포팅에 나선 오하영이 각종 우승 트로피를 직접 소개하고, 시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하영은 잉글랜드 리그컵인 카라바오컵 우승컵,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에 대해 디테일하게 소개했다. 또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는 팬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현장의 감동을 안방에 전달했다.
오하영은 올해 4월에도 K리그 '쿠플픽' 리포터로 활약하며 축구에 진심인 '축덕' 면모를 보여줬다. 본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오하영의 앞으로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오하영이 속한 에이핑크는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아 아시아 투어를 성료하고, 기념 싱글 'Tap Clap(탭 클랩)'을 발매했다. 최근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