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박유환, 日 근황서 '달라진 얼굴'…"자숙 無, 형제애 여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마약 논란에 휩싸인 박유천 박유환 형제가 일본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박유천은 "오사카 준비됐나" 글을 남기고 셀카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머리숱이 적어지고 은발로 염색한 모습.

그래서 얼굴살이 빠지고 관리를 한 듯한 모습이지만 볼이 다이어트로 인해 노화된 분위기를 풍겼다.

박유천은 이어 대마초 흡입으로 연예계 복귀를 못하고 있는 친동생 박유환과 일본 야경을 배경으로 함꼐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끈끈한 형제애를 보이고 있다. 박유환은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았다. 다음해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최근 박유천은 전 기획사 대표에게 4억8천만원 피소를 당했으나 해당 소송이 각하되며 한숨을 돌렸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약혼자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눈물의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사실로 밝혀져 논란이 됐고,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일본과 태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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