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택시기사로 변신한 정가은이 넘치는 손님에 '예약제' 선언을 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는 '분명 무알콜 운행 중인데 이야기할수록 술며드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가은 택시를 타고 싶다고 지원해 주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 지인들도 있고, 지인이 아니라 댓글이나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예약제로 탈 수 없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선배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예약제로 운행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단골이 생기기도 한다더라. 그래서 예약제로 운행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예약 운행을 통한 수익금은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정가은은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의미 있고 좋은 일에 연결을 시켜보면 어떨까 해서 고민 고민을 하다가 앞으로 사전 예약 수익금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서 국내 여아지원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가정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하는데 수익금을 기부할까 한다"고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8년 사업가와 이혼후 딸을 키우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