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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좀비딸'이 배우 최유리의 다채로운 면모를 담은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차 안에서 아빠 정환(조정석)을 향해 입질하는 수아의 모습은 좀비 본능이 깨어나는 긴박한 순간을 포착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좀비 바이러스를 피해 고향 은봉리로 내려온 부녀는 할머니 밤순(이정은)의 집에 몸을 피하지만, 그곳에서도 딸을 지키려는 정환과 주변을 경계하는 수아의 위태로운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반면 밤순의 고스톱 메이트가 된 수아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밤순과 고양이 애용이와 함께 마루에 앉아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며 이마에 화투 패를 붙이고 멍하니 있는 모습은 영화 '좀비딸'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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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절찬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