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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셰프 임윤아가 왕 이채민의 입맛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저격한다.
하지만 연지영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이헌은 미세한 맛의 차이도 모조리 잡아내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데다가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예민한 성정을 가졌기에 결코 쉽지 않은 여정임을 예감케 한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요상한 차림의 귀녀(鬼女) 셰프 연지영이 까칠한 왕 이헌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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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폭군의 셰프'는 접점 하나 없는 셰프와 왕이 요리라는 매개로 만나 맛과 정을 나누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달콤한 설렘과 매콤한 긴장감 등 다양한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때문에 궁궐 안을 붉은 색 핏빛으로 물들이던 왕 이헌의 마음에 연분홍빛 봄바람을 불러올 연지영이 요리 마법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폭군 이채민을 안정시킬 셰프 임윤아의 소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