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이시영, 美 한달살이 끝 "韓서 본격 출산 준비"

기사입력 2025-08-05 11:3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시영이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행복하게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본격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5일 이시영은 "마지막날"이라며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다"라고 영상을 공개했다.

노을 속에 저녁 만찬을 먹는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이시영은 "미국 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내년에도 여긴 꼭 가야지"라며 "씬스틸러 한 명 보이세요슌 이날 기분 최고조였던 정윤이..미국에 더 있고 싶다고 너무 아쉬워했지만…..ㅠㅠ 내년에는 더 길게 오자. 안녕"이라고 작별을 고했다.

이시영은 현재 미국에 있는 친오빠 집을 방문해 한달살이를 하며 아들 정윤이를 현지 캠프에 보내고 러닝 일상과 바이크 태교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다.

최근 "현재 둘째 임신 7개월"이라고 밝히며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km로 장거리 투어 할줄은 예상도 못했지만 할리로 태교 하는 것도 너무 좋다. 애기 용품 진짜 하나도 안 샀는데 한국가서 뭐부터 사야하나"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임신 7개월' 이시영, 美 한달살이 끝 "韓서 본격 출산 준비"
한편 이시영은 지난 3월, 2017년 결혼한 요식업 사업가 A씨와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이시영은 지난 8일 이혼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었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내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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