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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子' 인교진, 재산 질문에 당황 "♥소이현 모르는 부동산 자산"

기사입력 2025-08-05 15:13


'재력가 子' 인교진, 재산 질문에 당황 "♥소이현 모르는 부동산 자산"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했다가 애정전선에 위기를 겪었다.

5일 소이현 인교진 채널에는 "잉꼬부부가 결정사에 방문한 이유? 소이현의 찐 이상형 공개 그리고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결혼정보회사의 광고 모델로서 본사 사무실을 찾아 실제 상담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의아니게 신분 확인을 위해 학력, 재산, 키, 이상형 등의 구체적인 질문을 받은 두 사람은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교진은 재산 질문을 받자 "아내가 모르는 부동산이 있을지 모른다"며 말을 아껴 소이현의 매서운 눈길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의 부친 안치완 씨는 선박용 케이블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S사의 대표로 이 회사는 1995년 설립된 이후로 꾸준히 성장해 2011년 연 매출 24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특히 주기적으로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올리고 있는 알짜배기 기업이라고 알려졌다. 안치완 씨는 기업을 성장 시켜 아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인교진은 학력에 대한 질문에 "단국대 영문과 재학중에 3학년 2학기 때 포기했다"고 밝혀 고졸 학력임을 밝혔다. 소이현 또한 "수원대 연영과 다녔는데 졸업하지 못했다"고 밝혀 남편과 똑같은 상황임을 전했다.


인교진은 키 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 더 컸는데 요즘은 179.1cm"라며 부동산과 재산을 묻는 질문에 "결혼 전으로 해야하나? 지금은 아내가 모르는게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소이현을 놀라게 했다.


'재력가 子' 인교진, 재산 질문에 당황 "♥소이현 모르는 부동산 자산"
인교진은 "결혼 전 저는 무명배우에 불과하다"며 "나이차이는 동갑도 상관없고 돈 버는 것도 상관없다. 하지만 시간을 같이 못 보내는 직업은 별로고 제 일을 이해해주는 사람이면 좋다"고 했다.

반면 결혼 전 최전성기를 달렸던 소이현은 당시 드라마 주연을 맡아 벌었던 출연료와 전세금 등을 포함한 재산을 실제로 공개했다. 상담사는 "많이 벌어두셨고 결혼 준비가 완벽하셨다"고 했다. 소이현은 이상형으로 "저 보다 키가 커야하고 말을 하는 걸 좋아하고 같이 술도 마셔주고 전문직 보다는 자유분방한 직업이 좋고 선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 모든 조건에는 인교진이 있어 남편을 흐믓하게 했다.

상담사는 "인교진 씨는 이상형의 기준이 높지 않아 가입비가 최저가로 저렴하게 가능하다"고 측정했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4년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등 부부 예능에 다수 출연하며 모범적인 잉꼬부부로 자리매김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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