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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별, 故 이선균 옆 송영규 생전사진 공개 “이틀 전 통화했는데, 더 관심가져 줄 걸..”

최종수정 2025-08-05 18:51

고은별, 故 이선균 옆 송영규 생전사진 공개 “이틀 전 통화했는데, 더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걸그룹 LPG 출신 배우 고은별이 고(故) 송영규를 애도하며 고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고은별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故) 이선균, 송영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긴 추모의 글을 올렸다.

그는 "또 하나의 별이 졌다"며 "하루종일 먹먹함을 감출수 없다. 미울 때도 있었고, 좋았을 때도 있었고, 아플 때도 있었던 시간들.. 이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겨야 되네.. 그래도 참 따뜻하고 좋은사람"이라며 애도했다.

이어 "그저께 마지막 통화... 오빠 말이 마지막일줄이야... 한번만 더 신경쓰고 관심가져줄껄... 미안해요 오빠..그 곳에서는 활짝 웃기만 해요.. 꼭!"이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끝으로 그는 "빛나는 두 별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고(故) 송영규를 향한 진심 어린 애도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은별과 이선균, 송영규가 함께 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은별이 고(故) 이선균, 송영규와 함께 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자택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현장에서는 유서나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아내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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