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애는 미자에게 "위 엑스레이는 괜찮은데 담낭 추적 요망. 장에 1cm 덩어리가 있어서 그것도 체크 요망"이라며 반려견의 상태를 알렸다. 미자는 기력 없는 반려견의 사진까지 본 후 "순칠이가 피 많이 통해서 병원 옴.. 가슴 찢어진다 진짜. 아무 일 없는 게 복이다. 너무 걱정돼서 숨이 잘 안 쉬어지네. 제발 건강하기만 해줘"라고 털어놨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 배우 장광이 알린 반려견의 상태가 미자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장광은 "힘 없이 구석만 찾아다녀. 사료 한 알 줘도 안 먹는다. 병원약 반은 흘리고 반쯤 먹였어"라고 알렸고 미자는 "지금 칠이 얘기하다가 오빠 앞에서 겁나 울었음"이라며 결국 반려견이 있는 친정으로 향했다. 미자는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힌다"라며 연신 마음아파했다.
이후 미자는 "하루 종일 아무 일도 못하겠고 내내 눈물이 쏟아졌다. 피를 토하다가 나중엔 검은색 토까지 나오고.. 얼굴 보러 갔더니 입 주변이 난리다. 검사 결과 위는 멀쩡한데 담낭이랑 장에 뭐가 있어서 재검사하기로 했다"라며 진료 후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자는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