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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민 의장 "보아 美 진출로 엔터일 시작, 이제 본고장서 당당히 경쟁"

기사입력 2025-08-06 11:30


한세민 의장 "보아 美 진출로 엔터일 시작, 이제 본고장서 당당히 경쟁"
타이탄콘텐츠 강정아 CEO, 리아킴 CPO, 한세민 의장, 돔 로드리게즈 CBO(왼족부터). 사진 제공=타이탄콘텐츠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글로벌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한세민 의장이 회사를 소개했다.

한세민 의장은 6일 서울 마포 홍대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열린 '타이탄 콘텐츠 앳하트(AtHeart) 런칭 파운더스 밋업' 행사에서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K팝 회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민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최고 경영자(CEO) 강정아, 최고 퍼포먼스 책임자(CPO) 리아킴, CBO 돔 로드리게즈(Dominique Rodriguez)가 참석했다.

타이탄 콘텐츠는 2023년 4월 K팝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K팝 스타트업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 본사HQ와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국내에서는 서울에 한국 법인과 제작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USA CEO 등을 역임했던 한세민 의장은 "보아의 미국 진출 시장을 시작으로 이 일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아티스트 데뷔를 앞두고 핵심 인원들과 소개를 갖는 자리는 처음이다. 거창하게 무언가 선포하고 발표하는 것은 아니다. 편안하게 회사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라며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K팝 회사다. K팝이 이미 팝 주류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고,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빌보드를 장악하고 스타디움 공연을 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단계적으로 진출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본고장에서 당당히 미국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회사를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는 13일 타이탄 콘텐츠의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를 선보인다. 이어 2028년까지 두 팀의 걸그룹, 한 팀의 버추얼 보이그룹, 두 팀의 보이그룹, 여자 솔로 한 명, 남자 솔로 한 명을 내겠다는 목표다"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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