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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글로벌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한세민 의장이 첫 걸그룹 앳하트를 소개했다.
한세민 의장은 6일 서울 마포 홍대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열린 '타이탄 콘텐츠 앳하트(AtHeart) 런칭 파운더스 밋업' 행사에서 "미국 본사에 있는 K팝 회사지만, 앳하트도 본질은 K에 있다"라고 했다.
타이탄 콘텐츠는 2023년 4월 K팝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K팝 스타트업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 본사HQ와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국내에서는 서울에 한국 법인과 제작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오는 13일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를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USA CEO 등을 역임했던 한세민 의장은 "저희가 미국에서 설립된 회사라, 미국에서 데뷔하냐는 말씀이 많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한다. 사실 저는 'K팝 데몬 헌터스'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유치하지 않을까 했는데, K라는 본질적인 요소를 정확하고 실감나게 살린 것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 앳하트도 마찬가지로 본질은 K에 있다. 더 발전시키고 승화시켜서 글로벌 시장에 맞는 걸그룹이 목표다. 이에 앳하트도 한국에서 데뷔한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13일 타이탄 콘텐츠의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를 선보인다. 이어 2028년까지 두 팀의 걸그룹, 한 팀의 버추얼 보이그룹, 두 팀의 보이그룹, 여자 솔로 한 명, 남자 솔로 한 명을 내겠다는 목표다"라며 "레이블화는 아직 생각 없고, 아티스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걸그룹을 먼저 내놓는 점에는 "수많은 걸그룹이 있지만, 역사적인 단계와 K팝 걸그룹신을 봤을 대 걸그룹을 먼저 선보이는 게 맞다고 봤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걸그룹이 보이그룹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것은 사실이다. 발굴하고 트레이닝하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덜 걸린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