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따뜻한 사람 이야기와 코미디 잘 녹아든 작품이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촬영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촬영 때 느꼈던 선지의 감정보다 영화를 보니 더 크게 와닿았다. '악마가 이사왔다' 케미가 많이 돋보였던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엑시트' 이후 이상근 감독과 두 번째 호흡에 대해 "'엑시트' 때도 즐거웠고 디테일한 부분에 놀랐다. 이상근 감독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사람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것 같다. '엑시트'는 흔히 볼 수 있는 감정과 가족 이야기를 재치있게 잘 풀어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악마가 이사왔다'에서도 사람과 코미디가 잘 녹아든 것 같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보다 영화를 볼 때 더 감정을 따라오게 만드는 게 정말 신기한 것 같다. 이상근 감독의 상상력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여자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이 출연했고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