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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상근 감독이 "'엑시트' 이후 차기작,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그는 "'엑시트'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뒤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잘 하면 다시 사람들이 좋아해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많이 떨리고 관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흥행 스코어는 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 않을 정도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여자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이 출연했고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