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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독서문화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오는 9월 5∼7일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공식 누리집(www.jjbook.kr)을 통해 시민과 책 여행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축제에선 2030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독서토론·워크숍, 조선왕조실록을 접목한 '실록을 찾아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독서올림픽, '넘기는 순간' 주제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체험 전시 등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청 강연인 '작가와 만나는 순간'에는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을 받은 차인표 작가와 다정한 그림체로 마음을 위로하는 고은지 인스타툰 작가, 법의학자 이호 전북대 교수, 최은영 소설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주 올해의 책 강연'에서는 강경수·이희영·김소영·김근혜 작가를, '시와 만나는 순간'에서는 안도현·유희경·유강희 시인을 각각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경연, 북마켓, 독서단체 체험부스, 도서관 탐방 등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63-230-1858)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책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