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장서희가 중국 활동 당시 회자됐던 '출연료 500억설'의 진실을 직접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장서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희는 대표작 '인어 아가씨'로 중국에 진출하며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당시를 회상했다. MC 이영자가 "중국 출연료가 한국의 100배라는 말이 있다"며 "장서희가 500억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더라"고 묻자, 장서희는 "500억은 맞다. 그런데 내 출연료가 아니라 드라마 제작비였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그는 "20년 전 이야기인데, 그게 와전돼 내 출연료처럼 알려진 것 같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리도 "골프 총상금이 80억, 90억이어도 우승자가 다 가져가는 건 아닌데 그렇게 오해하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남겨서 뭐하게'는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되, 인연과 이야기는 남기는 먹방+토크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