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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조유리가 2주간의 컴백 활동을 담은 비하인드로 아쉬움을 달랬다.
조유리는 컴백날 열정적으로 모니터에 임하고 팬들에게 선보일 셀카를 촬영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오랜만의 무대라 걱정했는데 큰 고비를 넘긴 것 같다"며 "글래시(GLASSY, 공식 팬덤명)들이 응원해 줘서 좋았고 아침부터 와주셔서 감동이었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한 대기실에서는 독서에 임하거나 인터뷰 대본을 숙지하며 빈틈없이 시간을 활용했고, 함께 무대를 채워준 밴드 세션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유리는 본 무대를 앞두고 준비에 집중하는 프로페셔널 모멘트는 물론 스태프들, 현장에서 만난 동료 가수들과도 편안하게 어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에피소드 25'는 조유리의 음악적, 내면적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다. 조유리는 '이제 안녕!'과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통해 더욱 무르익은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으며 특유의 싱그러운 분위기,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더해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