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RM은 "한 브랜드를 대표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예전에는 포토제닉해지고 싶어 혼자 거울을 보며 많은 표정과 포즈를 연습했다. 지금은 사진 찍히는 일이 좀 더 무겁고 어렵게 다가온다. 그래도 좋아하는 매체와 사진가, 스태프가 함께하는 작업이라 편안하게 진행했고, 막상 하고 나니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커버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가장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RM으로는 공연할 때, 또 앨범을 막 냈을 때, 스스로 가장 좋아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을 때다. 인간 김남준으로는 좋아하는 지인들과 함께하며 스스럼없이 진실한 사람에 가까워진다고 느낄 때. 혹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할 때다. 그것은 여행이 가장 가까울 것 같은데, 사실 오래는 못 하고 금방 집으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 그리고 다시 음악 작업을 하니까 또 살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