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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美 LA서 미국인 사위+혼혈 손주 상봉 최초공개 "눈물로 키운 아들딸"

기사입력 2025-08-07 09:30


선우용여, 美 LA서 미국인 사위+혼혈 손주 상봉 최초공개 "눈물로 키운…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 LA에 거주하는 딸, 아들과 사위 며느리, 손자들을 모두 만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6일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눈물로 키운 아들딸 LA 상봉 최초공개 (손주3명,외국인사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우용여는 인천공항에 수많은 짐을 가지고 도착했다. 선우용여는 "이렇게 짐이 많은 게 처음이다. 화장품이다 뭐다 우리 며느리 주려고 가져왔지 뭐야"라며 기대했다.

화려한 원피스에 최고급 명품 가방을 든 선우용여는 "우리 남편이 20년 전에 처음으로 명품 가방을 사준 거다. 근데 이거 샀다고 내가 펄퍼 뛰고 '비싼데 왜 샀냐고 난리쳤는데 여태까지 들지 않냐. 20년 동안"이라며 자랑했다.

선우용여는 드디어 본인 유튜브를 봤다며 "보니까 재밌더라. 시간이 금방 가더라"라고 웃었다.

'호텔 조식 갔다 오셨냐'는 질문에는 "아침에 가서 먹고 왔다. 왜냐면 어제 아줌마가 일하러 왔다. 근데 내가 안 먹는 거 한 달 동안 비워야 하니까 다 가져가라 그랬다. 그러니까 집에 아무것도 없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LA에 한 달 동안 있을 거라 밝힌 선우용여는 가방에 불쑥 나와있는 짐에 "이게 뭐냐면 내가 전에 연제의 티셔츠를 가지고 왔나보더라. '엄마가 가지고 있으니가 가져오라'더라. 짐을 다 쌌는데. 그래서 이걸 이렇게 가져온 거다"라며 제작진 캐리어에 쑤셔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 美 LA서 미국인 사위+혼혈 손주 상봉 최초공개 "눈물로 키운…
출국을 하려던 선우용여는 영주권 실물이 없어 공항에서 문제가 생겼다. 결과를 기다리던 선우용여는 온몸에 다이아몬드를 두르고 네일아트도 자랑했다.


기다리던 선우용여는 미국 입국 자체가 안된다는 소식에 놀라며 "구 영주권이 있다"라고 건넸고 다행히 나갈 수 있었다.

무사히 미국에 들어온 선우용여는 친손자, 외손자를 만나고 며느리와도 살갑게 인사했다. 10살, 11살, 12살 등 귀여운 손자 손녀들은 할머니의 유튜브를 보고 있다고 끄덕였다.

선우용여는 "우리 손자 손녀를 만나서 행복해요"라며 손자의 머리도 매만져줬다.

외국인 사위와 있었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최연제는 "엄마 그때 방송에 나갔었을 때 남편에게 이러더래. '자기 말 알아들었냐'고. 엄마가 '내 몸을 사랑하자는 뜻'으로 몸을 쓰는 포즈를 자주 하는데 남편은 '자기랑 같이 사우나 가자'고 알아들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선우용여의 아들은 '누나 지킴이'로 학교에서 유명했다고. 최연제는 "얘는 학교에 유명한 유명한 애들이랑은 다 친구였다"며 카리스마 있는 성격의 동생을 자랑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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