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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장신영이 데뷔 전부터 남달랐던 미모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옛날에 우리집이 포도 과수원을 했다"라며 "동네 사람들이 신영이 보고, 딸내미 크면 크면 미스코리아 내보내라고 했다"라고 딸의 어린 시절 외모를 자랑했다.
장신영은 "아니야. 나 촌스러웠어"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자료화면을 통해 공개된 학창시절 사진을 본 출연자들은 "너무 예쁘다", "풋풋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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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시험을 봤는데, 떨어지겠거니 했는데 붙었다. 엄마한테 가서 '나 예고 합격했다'고 하니까, 엄마가 '美치고 환장하겠네'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졸업사진에서도 장신영은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장신영은 예고에 진학한 뒤 고3 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춘향선발대회'에 출전했고, 입상하며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각종 오디션 제안이 쏟아졌고, 'TV는 사랑을 싣고'를 시작으로 CF와 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