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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허성태가 '오징어게임' 이후 갑작스러운 인기에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과 이이경이 만날 후보는 이이경과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유재석은 "이분이 여기 나오는 게 맞나 싶다. 월드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이이경은 "월드긴 한데 생각만큼 월드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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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팔로워 수를 체크한다는 허성태. 허성태는 "'오징어게임' 때문에 팔로우 수가 240만 명까지 갔다. 휴대전화도 꺼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루에 천 명씩 빠졌다"며 "128만까지 내려갔다가 '굿보이' 이후로 조금씩 다시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성태는 "그때 공황장애가 왔다"며 "갑자기 주목을 받으니까 모든 스태프들이 다 감시자같더라. '너 얼마나 연기 잘하나 보자' 이렇게 쳐다보는 거 같더라. 사지가 떨려서 촬영을 접었다.그런 건 처음 겪었다. 그래서 병원도 가고 상담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이경은 "그때쯤 연락이 안 됐구나"라고 놀라며 "그때 소문이 많았다. '오징어 게임' 잘돼서 변했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허성태는 "다들 변했다고 오해했다.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라고 털어놨고 이이경은 "아픈 줄 몰랐다"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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