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병역 기피 혐의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출신 유승준의 팬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승준 갤러리 팬들은 9일 "최근 정치인 사면 검토 과정에서 보여지는 관용과 형평성이 유승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길 바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이 헌법적 가치인 형평성과 공정성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지난 6월 진행된 사증발급거부취소 및 입국금지결정 부존재확인 소송 2차 변론기일에서 유승준 측은 비자 발급 거부 사유가 없고 비례 평등의 원칙에도 위배되는 조치라며 입국을 허가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법무부는 "입국금지 결정은 법무부 장관의 권한이자 재량"이라며 "유승준이 계속적으로 국민들과 언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유승준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맞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