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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대해 뒤늦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조심스럽게 과거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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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4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을 관람한 뒤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게재하며 사나의 계정을 태그해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두 사람의 친분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지드래곤이 '냉터뷰'에 출연했고, 당시 트와이스가 콜드플레이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친분으로 정리됐다.
당시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4월 14일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고,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을 관람했다"며 "해당 태그는 촬영 직후 자연스럽게 표현된 친근함의 표시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초기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프로그램 출연 사실이 자칫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