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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정은혜·조영남 부부가 웃음과 뭉클함이 공존하는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예상치 못한 공통점으로 급속히 가까워진 사연과 함께 한지민이 영상통화로 "결혼하니까 어때?"라고 묻자 정은혜는 달달한 신혼 자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이 "커피 마시러 갈게"라며 실시간 만남을 예고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급 손님을 위해 부부는 첫 합동 요리에 나섰다. 정은혜는 주방을 물바다로 만들 만큼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고 조영남은 멸치 손질에 몰두하는 반전 면모로 극과 극 케미를 완성했다. 여기에 직접 준비한 특별한 선물까지 더해 궁금증을 높였다.
신혼 3개월 차인 부부에게는 2세 계획을 둘러싼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팽팽한 대립 속에 조영남은 "장모님 마음 이해한다"며 속내를 드러냈고 정은혜는 "우리 혼인신고 다시 해" "성 바꾸겠다"는 돌발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모든 이야기는 11일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