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유정후, 츄가 삼각관계의 급진전을 예고했다.
13일 방송될 7회에서는 지난주 윤산하, 유정후, 츄가 혼돈을 선사했던 '이웃사촌 탄생 엔딩', 그 직후의 이야기가 담긴다. 극 중 용달차 아저씨가 건물 아래 짐만 내려주고 가는 바람에 강민주의 이사를 졸지에 박윤재, 김지훈도 돕게 된 상황. 더욱이 의자 조립으로 인해 박윤재와 강민주가 나란히 앉게 되자 박윤재는 김지훈의 눈치를 보고, 김지훈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박윤재에게 무언의 경고를 날린다. 그러나 두 사람의 기운을 알아차리지 못한 강민주는 덥다며 반팔 티셔츠 위에 있던 셔츠를 벗고 물을 마시며 도발적인 포즈를 뽐내 박윤재의 당황스러움과 김지훈의 질투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과연 강민주의 이사는 박윤재, 김지훈, 강민주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윤산하, 유정후, 츄는 극 중과 현장에서의 유연한 온도 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이 비록 극 중에서는 '아찔'한 삼각 시그널을 형성하지만, 현장에서는 '유쾌'한 케미로 한마음 호흡을 드러낸 것. 윤산하, 유정후, 츄는 집중력을 쏟아부은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울린 '컷' 소리와 함께 웃음을 빵빵 터트리며 화기애애함의 극치를 자랑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7회는 8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