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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육권 전쟁' 김슬기 "3년 만에 컴백..장편 긴 호흡 때문에 부담 컸다"

기사입력 2025-08-11 14:19


'냥육권 전쟁' 김슬기 "3년 만에 컴백..장편 긴 호흡 때문에 부담 컸…
사진=tvN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슬기가 "사랑하는 단막극으로 3년 만에 컴백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네이버TV·티빙을 통해 tvN 'O'PENing(오프닝) 2025' 스페셜 토크가 생중계 됐다. '오프닝 2025'는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오펜(O'PEN) 당선작을 영상화한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다.

이날 스페셜 토크에는 올해 '오프닝 2025' 중 한 편인 '냥육권 전쟁'의 윤두준, 김슬기, 그리고 '오프닝 2025' 총괄 김경규 스튜디오드래곤 PD, 양시권 CJ ENM 채널사업부장이 참석했다.

3년 만에 컴백한 김슬기는 "단막극을 사랑한다. 요즘은 워낙 바쁘다 보니 긴 호흡의 이야기를 볼 때는 시작할 때부터 부담감이 있지 않나? 보는 사람도, 촬영하는 사람도 짧은 시간에 기승전결을 다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게 단막극인 것 같다"며 "실제로 나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시나리오를 봤을 때 견주로서 흥미로웠다. 반려동물 이야기 뿐만 아니라 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됐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출연했고 오는 1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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