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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슬기가 "사랑하는 단막극으로 3년 만에 컴백했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컴백한 김슬기는 "단막극을 사랑한다. 요즘은 워낙 바쁘다 보니 긴 호흡의 이야기를 볼 때는 시작할 때부터 부담감이 있지 않나? 보는 사람도, 촬영하는 사람도 짧은 시간에 기승전결을 다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게 단막극인 것 같다"며 "실제로 나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시나리오를 봤을 때 견주로서 흥미로웠다. 반려동물 이야기 뿐만 아니라 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됐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출연했고 오는 1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