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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삼탄아트마인, 지역주민에 '자장아, 놀자' 미술교육

기사입력 2025-08-13 12:22

[삼탄아트마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꼽히는 문화예술광산 1호 삼탄아트마인은 '흑멸백흥(黑滅白興), 천년의 사유' 기획전 개최 기념으로 지역민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상상력과 감성지수(EQ) 계발을 위한 '자장아, 놀자'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은 '자장가' 유래에서 착안했다.

정선군 고한에 적멸보궁 정암사를 창건한 자장율사는 법문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화신으로 나타나겠다고 한 전통 설화가 지금도 전해진다.

이번 교육은 학생부(유치원생·초등학생)와 일반인부(중·고교생, 대학생, 성인)로 나누어 이달 말에 진행한다.

학생부는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SAYA, 史野)가 맡고, 일반부는 위세복 조각가가 담당한다.

손화순 관장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창의력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천혜의 비경에서 힐링 여행과 예술관광을 위해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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