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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재차 입을 열었다.
인민정은 "밀린 양육비를 어떻게든 보내려 하지만 재기가 불가능한 그 시간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 만큼 고통이었다. 오빠(김동성)가 좌절해서 모든 걸 놓아버릴까 두렵다. 고의 회피자가 절대 아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 양육비를 해결하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기필코 모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성은 2004년 오 모씨와 결혼했으나 14년 만인 2018년 합의이혼했다. 하지만 오씨는 김동성이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고 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폭로,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 운영자에게 김동성의 정보를 제공했다. 오씨는 이에 따라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동성과 인민정은 2021년 5월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