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흠뻑쇼 갔다가 눈물로 흠뻑 젖은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진이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공연장으로 향했지만 출산 후 탈모 고민을 털어놓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머리를 말리다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진다. 출산하고 100일쯤 되면 이렇게 된다. 여기가 비었다. 아무리 좋은 샴푸를 써도 막을 수 없다. 출산 후 탈모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윤진이는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맥주를 마시며 자유를 만끽했다. "설레였다는 짧은 한마디로 기분을 표현하며 무대 위 열기에 몸을 맡겼다.
그러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도 윤진이는 갑작스럽게 아련한 표정을 지으며 "나 눈물 나"라고 말한 뒤 실제로 눈물을 흘렸다. 혼란스러운 감정에 그는 "울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뭐"라며 모자로 눈을 가렸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계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 이듬해 딸 제이양을 얻은 후 지난 2월 둘째 딸 제니 양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