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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오늘 8월 13일(수) 방송되는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특집으로 최용수, 이근호, 김영광, 설기현, 송종국과 함께 미식 투어를 떠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탈리아전 동점골의 주인공 설기현은 동료 선수들이 인정하는 대표팀에서 손꼽히는 먹성이 돋보이는 국대급 먹방과 함께 예능 초보의 예능 적응기를 선보인다. 한편, 또 다른 2002 월드컵의 주역, 히딩크의 황태자 송종국은 최용수 감독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MC 세리가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라는 제목으로 준비한 첫 번째 코스에서는 특별한 오리 보양식을 찾는다. 오리 다리뼈를 진하게 우린 걸쭉한 육수에 유황과 오메가 3를 먹여 기른 생오리고기를 볶은 오리볶음탕을 맛본 최용수는 오리인지 소고기인지 구분이 안 되는 맛이라며 찬사를 내뱉는다.
두 번째 코스는 MC 영자의 소울푸드인 생선구이로 몸보신을 이어간다. 500도의 대형 화덕에서 구운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 매운 양념 고등어구이, 보리굴비까지 차려진 한 상에 알이 꽉 찬 양념게장과 간장게장까지 더해져 더욱 푸짐한 한 상을 이루며 맛친구들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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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영자와 최용수가 과거 결혼할 뻔한(?) 사실까지 밝혀져 궁금증을 모은다. 에피소드를 들은 MC 세리가 "언니가 그때 결혼했어야 했는데"라고 반응하자, 이영자와 최용수는 당시 추억을 웃음으로 승화하며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이제야 밝혀진 로맨틱한 과거에 이영자가 "난 키 크고 눈 작은 사람 좋아해"라고 하자, 최용수는 눈을 필사적으로 크게 뜨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이근호, 김영광, 설기현, 송종국은 월드컵 대표팀 차출 에피소드로 빅웃음과 감동까지 전한다.
특히, 이근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의 충격으로 힘들어하던 당시, 이웃으로 지내던 박주호에게 큰 위로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레전드들의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예상 성적까지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남겨서 뭐하게'는 음식은 남김없이 먹지만 인연과 이야기는 남기는 먹방 &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이영자와 박세리가 직접 초대한 손님들과 함께 음식, 휴식, 행복 중 어느 하나 남김없이 즐기는 유쾌하고 맛있는 당일치기 맛집 투어 컨셉인 '남겨서 뭐하게'는 캡틴 이영자와 박세리도 어떤 맛친구가 올지 모르는 상황으로 재미를 더한다.
월드컵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특집 미식 투어를 선보일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는 오늘(13일)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