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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극장판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가 2025년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광복절을 맞아 특별 제작한 '스페셜 태극기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13일 공개된 포스터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과 '달려라 하니' 40주년의 상징성을 담았다. 태극기를 배경으로 힘차게 달리는 '나애리'와 '하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극장판은 기존 주인공 하니가 아닌 라이벌 나애리를 중심에 두고 악역으로만 알려졌던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트랙 위 승부가 아닌 대한민국 도심 곳곳을 무대로 한 '스트릿 러닝' 콘셉트로 새로운 스타일의 레이스를 예고했다.
40주년 기념작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플레이칸의 창립작이자 기획·제작·시나리오·프로듀싱·음악을 직접 맡은 작품. ㈜빅파인스튜디오, ㈜더블유에이지, ㈜스튜디오애니멀이 공동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페셜 포스터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2025년 10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