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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금보라가 자신만의 자녀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내가 힘든 만큼, 상처라고 생각 안 하고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저희 애들을 잡초처럼 정말 잘 키웠다"고 자신했다.
금보라는 "제가 '집 나가라'고 하니까 아들이 집 나갔다"면서 과거의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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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라의 아들은 그 뒤로 바로 집을 나가 아버지 댁으로 들어갔고 성인이 된 후에야 금보라와 함께 살게 됐다고. 금보라는 "왜 다 커서 들어오는 거냐. 아들이랑 다 커서 대화하려니까 힘들다"면서 "아들들이랑 대화할 때는 이중 대화를 한다. 겉으로는 '할 수 있어'하면서도 속으로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면 사람들이 왜 힘들어 하겠냐'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금보라는 지난 1989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0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5년 회사원과 재혼, 슬하에 3남 2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