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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여진구가 강호동만큼 몸을 키웠던 이유를 밝혔다.
오랜만에 여진구를 만난 엄태구는 여진구의 덩치에 깜짝 놀랐고 여진구는 "그때 볼 때보다 커졌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태구는 "운동은 헬스 하시냐"고 물었고 여진구는 "지금은 거의 헬스한다. 제가 하는 방식이 헬스라고 하기 다른데 무게 이런 것보다 그날그날 안 정하고 가서 가장 좋은, 가장 시원하고 가장 잘 풀리는 거 같은 부위를 찾아서 전신을 다 해서 오래 걸릴 때는 3시간 걸릴 때 있고 2시간 (정도 한다)"이라고 밝혀 엄태구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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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진구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더 스토리'에 함께 출연 중인 강호동과의 투샷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강호동도 위협할 만큼 몸이 커진 여진구는 "저도 이렇게 커진 줄 몰랐다. 운동은 하지만 거울을 보면서 막 포즈를 취하진 않는다. 그냥 열심히 운동하다가 '운동했으니까 당연히 좀 커졌겠거니' 했는데 '대탈출' 홍보하고 하면서 호동이 형 옆에 서있는데 제가 봐도 너무 커진 거다"라며 "이제 비율을 조금 조정해야겠다. 땀 좀 많이 흘려야겠다 싶어서 최근에는 열심히 저도 유산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산소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계단 오르기를 한다. 아파트 살아서 지하 맨 밑에서부터 위에까지 오르는 거 좋아한다. 효과가 상당히 좋더라"라며 "그냥 음악 하나 들으면서 계속 하기 좋더라. 밖에서 달리는 거는 날이 좋으면 너무 좋은데 이렇게 더울 때는 좀 힘겨워서 요즘에는 계단오르기를 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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