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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정현과 남편이 데칼코마니 먹방을 선보인다.
잠시 후 이정현 남편이 퇴근 후 귀가한다. 이정현은 정성껏 만든 평양냉면은 물론 평양냉면 육수를 활용한 어복쟁반과 또 다른 히든메뉴까지 한상 든든하게 차려낸다. 비주얼부터 맛까지 맛집 뺨치는 정현면옥 한상이 완성된 것. 이에 이정현과 남편의 데칼코마니 먹방이 시작된다. 열심히 만든 메뉴인 만큼 맛있게 먹는 남편을 보던 이정현은 "평소에도 내가 진짜 잘해준다. 가끔 싸워도 밥은 준다"라며 급 귀여운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이정현은 "평양냉면 먹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혹시 누구를 추억하는 것인지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이정현이 말한 사람은 남편이었다고. 이정현은 "처음에는 좀 슴슴하고 재미가 없는데, 볼수록 매력 있지 않나?"라며 쑥스러운 듯 고백한다. 이정현의 애정 표현에 순식간에 현장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싸였다고.
한편 KBS2 '편스토랑'은 15일 광복 80주년 특집 방송 후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