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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김포 전원주택 로망 산산조각..어머니 "결혼해야지" 질색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5-08-16 00:52


전현무, 김포 전원주택 로망 산산조각..어머니 "결혼해야지" 질색 ('나…

전현무, 김포 전원주택 로망 산산조각..어머니 "결혼해야지" 질색 ('나…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김포 이사 계획을 선언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대망의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뜨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인 '김포 이사 계획'을 밝혔다.

2~3개월 전부터 본가와 가까운 김포로 이사를 알아보고 있었다는 소식에 무지개 회원들은 깜짝 놀랐다. 전현무는 "김포로 이사 가려고 고민 중이다. 현재 강남에 살고있는데, 생각해보니까 강남에서 하는게 별로 없다. 방송국도 다 상암, 여의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본가와 먼 거리에 있는 집에 자주 찾아오시는 어머니의 안전을 위해 본가와 가까운 김포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본가와 거리라도 가깝게 하는 게 최선의 효도"라며 자신의 로망과 효도를 한 번에 실현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 김포 전원주택 로망 산산조각..어머니 "결혼해야지" 질색 ('나…
특히 평생 아파트에서 살았다는 그는 "전원주택에 꽂힌 지 꽤 오래 됐다. 방송하다 보면 전원주택 생활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너무 부러운 거다"라며 박나래, 키 등 텃밭을 키우는 무지개 회원들이 내심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집에서 식물 키우기에 도전했던 전현무는 자신이 풀멍과 '풀먹'을 좋아하고, 바다보다 산을 더 좋아한다며 자연 친화적인 일상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효도와 로망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본가와 가까운 김포에 있는 전원주택 임장을 떠났다. 이때 '김포 선배'인 코요태 빽가에게 조언을 구했다. 전현무는 "내가 원하는 집은 프라이빗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마당"이라고 로망 하우스를 밝혔고, 이를 들은 빽가는 "저희 집에 한 번 오실래요?"라며 집으로 초대했다.

빽가가 살고 있는 곳에 도착한 전현무는 이국적인 주택가 풍경에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집들 같다. 외국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공개된 빽가의 집은 개성 넘치는 소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모았다. 또 전현무가 그토록 원하던 프라이빗한 텃밭과 창밖을 가득 채운 풀빛 풍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풀빛이 가득한 배산임수 입지와 하늘이 보이는 채광, 텃밭까지 자신의 자연 친화적인 취향을 완벽히 채워주는 환경에 "내가 원하고 원했던 곳이다. 후보지 중 하나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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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현무는 빽가 집 외에도 다른 집을 찾아다니며 본격적으로 김포 임장에 나섰다. 자연친화적인 김포 집 환경에 그는 "이런 걸 바랐다", "이래서 박나래랑 기안84를 부러워했구나"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임장을 마친 후 전현무는 어머니에게 김포로 이사갈 계획임을 알렸다. 이에 어머니는 "괜찮다"면서도 "이사하면 네가 힘들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전현무가 '김포 이사'가 힘들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자 어머니는 급 태세 전환하며 아들의 이사를 만류했다.

어머니는 "네가 이사와서 힘들면 안 된다. 네 중심으로 해야하지, 우리 중심으로 하면 안된다"며 특히 "결혼도 해야하고 안된다"고 말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김포에 살면 결혼 못하냐"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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