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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윤진의 아들과 딸 다을과 소을이 1년반만에 만난 소회를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4회에서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사랑둥이 '소다남매' 소을, 다을이의 근황이 공개된다. 어느새 각자 이성친구와 더블 데이트를 할 만큼 훌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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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소다남매는 함께 야식을 즐긴다. 이때 다을이는 누나 소을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겠다며 팔을 걷어붙인다. 평소 꼭 해주고 싶었던 요리가 있었다는 것. 과연 다을이가 준비한 메뉴는 무엇일지, 또 그 안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다남매는 야식 자리에서 471일, 약 1년 반 만의 재회 소감과 함께, 떨어져 있던 시간 동안의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아이들의 진심이 엄마 이윤진을 눈물짓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