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인순이가 펄벅인터내셜에서 주최하는 '영향력있는 여성상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
펄벅인터내셔널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김인순을 '2025년 영향력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인순이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R&B 및 가스펠 가수이자 인도주의자이자 혼혈 및 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을 위한 옹호자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인순이는 펄 S. 벅 인터내셔널의 아동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은 어머니의 손에서 자랐다"고 설명했다.
|
한국 펄벅 재단의 이사로 재직 중인 인순이는 오는 2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향력 있는 여성'상(Women of influence)은 1978년 제정돼 경력과 헌신, 인도주의 및 옹호 목표 추구에서 두각을 드러낸 여성에게 수여한다.
앞서 고 이희호 여사가 지난 2000년 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