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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55세' 심현섭이 아내의 임신 가능성에 약국으로 달렸다.
심현섭은 "임신하면 원래 허리가 아프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임신하면 허리 아픈 사람도 있다"며 임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심현섭은 "그러면 임신 한거냐"며 놀랐고, 어머니는 "임신한 건 시랑이 더 잘 할거다"고 답했다.
이에 심현섭은 아내의 임신 가능성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임신 테스트기'를 사기 위해 약국을 향해 달렸다.
이후 임테기 구매 후 집으로 향한 심현섭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임테기 확인 후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심현섭은 "저번에 태명을 심밤바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그게 현실로 다가올 수 있겠다"면서 "밤바야, 네가 딸이든 아들이든 진짜 고맙다. 이게 더 아빠하고 엄마의 사랑의 끈을 단단하게 해줄 것이고 아무튼 태어나기만 해라"며 2세를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어 "아빠가 최선을 다해서 늙은 아빠지만 열심히 키워보겠다"면서 임테기에 뽀뽀를 했다.
이를 본 최성국은 "임테기 사오면서 영상 편지를 하는 거냐"며 당황해했고, 김지민은 "벌써 김칫국 엄청 마시고 있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