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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남주가 김승우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순둥이 vs 야생마 | 여배우가 ?澍㈐獵 마라 맛 밸런스 게임 (+구독자 이벤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세 사람은 밸런스 게임을 했고,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더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남주는 '나를 더 사랑해 주는 사람'을 선택하며 "근데 결혼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급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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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그럼 언니가 더 사랑한거냐"고 묻자 김남주는 "남녀 관계에도 갑, 을이있다고 생각한다. 갑이 김승우씨고 을이 나다. 그런데 최근에 우리 부부를 본 사람들은 내가 갑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남자들은 나이를 먹으면 와이프가 필요하고 그동안에 가정에 소홀했던 걸 반성하게 되는 시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남주 언니가) 결혼 10년차에 나한테 '나 이제 콩깍지가 벗겨지나봐'라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이에 김남주는 "내가 더 좋아하는 이유는, 저 사람이 나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 외모도 그렇고 위치도 그렇고. 그래서 내가 늘 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역전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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