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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에게 따끔한 조언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신지는 "이후 문원이 제 솔로곡을 커버하고 싶다고 DM을 보냈다. 그때까지도 연락처를 몰랐다. 근데 MR을 보내줘야하더라. 그래서 연락처를 받고 보냈는데, 영상에 문제가 생겨서 통화할 일이 자꾸 생겼다. 이후에 제가 답례의 의미로 밥을 사줬다. 고민상담을 하다가 친해졌다"고 만남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신지는 문원이 가부장적이어서 혼낸 적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본인도 누구한테도 저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결국 나한테 지고 울었다"며 "저는 오랜 시간 활동을 하지 않았느냐. 예비신랑이 노래를 계속 하고싶으면 연예계 생활을 계속 하겠다는건데, 그러면 작은 거 하나라도 조심했으면 좋겠더라. 그런데 그런게 아예 인지돼 있지 않더라"며 연예계를 잘 모르는 문원에게 따끔한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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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지는 결혼 진행 상황에 대해 "신혼여행 계획도 아직 없다. 식장도, 날짜도 아직 안정했다"면서 "저는 사실 야외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한다. 문원이 돌싱이며 딸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이혼 사유 등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며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신지는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