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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고성의 디엠제트박물관(DMZ박물관)이 개관 이후 16년 만에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13만9천114㎡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DMZ 박물관에는 전시실과 영상관, 다목적센터, 수장고,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300만번째 입장객인 김봉재 씨에게는 기념품과 뮤지엄샵 식음료 이용권을 전달했다.
김씨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DMZ박물관에 큰 호기심을 보여 평화·통일의 의미와 교육적 경험 차원에서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찾았는데 뜻깊은 이벤트에 당첨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희 DMZ박물관장은 "전쟁과 분단,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무료 관람 홍보와 스마트박물관 콘텐츠 보강 등을 추진한 결과 3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DMZ 관련 생생한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DMZ 박물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