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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신부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국은 18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에 "저 장가갑니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실 김종국은 그간 '62억 자가' 구매부터 정자 활동성 검사를 받는 모습, 또 각종 예능에서의 발언 등으로 결혼 준비를 티 냈었다.
그럼에도 그의 결혼 발표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김종국은 이날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에서도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제작진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방송 예정일을 9월에서 8월로 앞당겼다. 또한 한류스타답게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을 정도로 대륙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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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김종국의 연인에게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김종국 측 관계자는 결혼 및 예비신부와 관련,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생활인 만큼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다"라며 말을 아꼈다. 측근들도 최근 들어서야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대해 안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김종국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이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예비신부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예비신부의 나이와 직업 등 구체적인 정보까지 추측해 관심을 모았다.
또 김종국은 과거부터 미국 LA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이번 예비신부가 그와 관련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