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흑백요리사' 윤남노의 파격 반바지 패션의 비밀이 공개됐다.
집 구경 시간에도 윤남노의 '초 미니멀리즘'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돈을 주고 산 물건이 거의 없다는 윤남노는 "이 집에서 내 돈으로 산 건 다이어트 한약뿐"이라며 부엌과 냉장고마저 텅텅 빈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이 가운데 윤남노는 "제 여자 친구들을 보여드리겠다. 유일하게 제 손을 잡아주는 존재들"이라며 칼 셀렉션 자랑에 열을 올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패션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어색하고 부끄럽다"라면서 변변한 옷 한 벌 없는 옷장을 공개했고, 옷장에서 또 다시 '칼꾸러미'만 나오자, 김나영은 "여기 칼의전쟁이에요?"라며 정체성의 혼란을 호소해 웃음을 더했다.
정재형은 "요리로 따지면 양파랑 마늘만 있는 거다. 주재료가 없다"라며 남꾸(남노 꾸미기)에 걱정을 드러냈고, "청룡은커녕 청룡 열차도 못 탈 것 같다"라면서 '옷장전쟁' 최초로 원정 꾸미기를 예고했다. 정신이 얼얼해진 윤남노는 "너무 죄송하다. 이렇게 누추하신 분들이 귀한 곳에 (오셨다)"라고 말실수까지 작렬해 폭소를 안겼다.
넷플릭스 '옷장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