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델 안선미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출신 이규빈과의 결혼 소식을 전격 전했다.
안선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러포즈 소식을 직접 전하며 "I said yes!"라고 감격스러운 순간을 알렸다. 그녀는 "규빈이의 서른세 번째 생일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백 송이 장미까지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스토랑에 'Perfect' 노래가 흘러나왔다는데 놀라고 울다 보니 기억이 잘 안 난다"며 "규빈이가 준비했을 모습을 떠올리니 눈물이 줄줄 나지만 정신 차리고 일단 yes, yes, yessssssss!"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안선미는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미소를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네 번째 손가락에 빛나는 반지는 한눈에 봐도 화려한 다이아몬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꼭 맞잡은 채 행복한 순간을 나누고 있다.
2018년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규빈은 현재까지 모델 안선미와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이번 결혼 발표에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