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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듀엣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42)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최정원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안전을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8일 이를 승인했다.
법원은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반복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의 접근을 100m 이내로 제한하고, 휴대전화·SNS 등 모든 전기통신 수단을 통한 접촉을 금지하는 조치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은 현재 최정원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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