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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이 9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청춘을 꽉 채울 안내양즈 4인방의 활약을 공개했다.
극 중 '안내양즈'는 영례(김다미), 종희(신예은)와 기숙사를 함께 쓰며 하루 24시간 붙어 지내는 룸메이트이자 동료들이다. 권해자(이민지), 최정분(박예니), 차옥희(오우리), 임호숙(정보민)이 그 주인공으로,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으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옥희는 눈치 빠른 '딸랑이' 캐릭터로 해자의 심기를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고 맞추는 인물. 허술해 보이지만 의외의 한방을 터뜨리는 막내 호숙까지, 네 사람은 80년대 청춘의 리얼한 기숙사 생활을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제작진은 "안내양즈의 티키타카가 등장할 때마다 극의 분위기가 확 전환된다.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80년대 청춘 안내양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추억을 제대로 자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를 배경으로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과 재필을 둘러싼 첫사랑을 담은 뉴트로 청춘 멜로다. 인생작 메이커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