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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대통령 부부의 전대미문 이혼 스캔들을 그린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민철은 분노에 휩싸인 채 셔츠를 내던지고 신해린은 민철 곁에서 의뭉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이혼하면 영부인의 권리가 사라질 테니까요"라는 대사와 함께 수연은 날 선 눈빛으로 맞서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남의 건 손대는 게 아닌데, 물건이든 사람이든"이라는 수연의 대사와 살벌한 장면은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수연과 해린이 "나랑 해보려고?" "우리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져야겠죠"라며 정면 충돌하는 장면, 교통사고로 피를 흘리는 수연과 눈물 흘리는 민철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