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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고가의 하이엔드 주방가전에 눈길을 빼앗겼다.
이어 "주방 가전은 한 번 사면 20년은 써야 한다. 가격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편리함과 내구성이 포함된다고 본다"며 소비 철학을 전했다.
쇼룸에서 황혜영은 오븐, 인덕션을 둘러보다가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가 세트인 빌트인 제품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제작진이 "잘못 본 줄 알았다"며 놀라자 황혜영은 "동그라미가 너무 많다"며 혀를 내둘렀다.
결국 그는 카메라를 향해 "여보, 이거 사줘. 당신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아"라며 남편에게 농담 섞인 부탁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혜영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그대 눈물까지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연 매출 100억 원대 쇼핑몰을 운영하다 최근 사업을 정리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