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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이 SM엔터테인먼트 내 레이블에서 데뷔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22일 첫 번째 EP 앨범 '핑크, 댄 그레이'를 발표해, 가요계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SM엔터테인먼트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크루셜라이즈 첫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민지운은 데뷔한 배경에 대해 "데뷔하기 전에 개인 SNS에 커버곡과 자작곡을 종종 올렸는데, 좋게 봐주시고 DM을 주셨다. 처음에는 놀라고 당황했는데, 실제로 미팅한 뒤에 레이블 비전을 듣고, 첫 번째 아티스트로 말씀해 주셨다. SM 음악을 한층 넓혀서 멋있는 레이블을 만들고 싶다는 말씀에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공유하면서 서로 상의했다"고 설명했다.
SM타운 30주년 라이브 무대에 서는 것에는 "데뷔하기 전부터 꿈꿔왔던 무대다. 꿈같기도 하고, 동시에 실감도 안 난다. 재밌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셜라이즈 1호 가수로, R&B 장르에 대해서는 "R&B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조금 더 딥하게 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힙합 음악 듣는 것도 좋아했다. 그래서 힙합 음악이 가미된 R&B 음악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매 무대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준비하고 있다. 크루셜라이즈 첫 번째 아티스트로 부담되기보다는, 감사한 기회라 매 순간 조금 더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지운 첫 EP 앨범 'Pink, then grey'는 8월 22일 오후 1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