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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근황을 전했다.
허가윤은 "지윤이가 '이럴 때는 나가서 좀 쉬어야 한다'고 해서 그냥 따라가듯 갔다. 그때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불면증과 폭식증이 심했다. 결국 갑상선 저하와 자가면역 질환까지 생겼다. 여행이 끝날 때쯤 잠을 정말 잘 잤다. 너무 오랜만이었다. 그게 좋아서 두 번째 발리 두 달 살기를 했다. 마지막에 정착하기로 마음 먹고 한국 가자마자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해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허가윤은 포미닛 활동 시절에 대해 "일밖에 없었다.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라 힘들지 않았다. 그슌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경제적으로 정말 많이 좋았다는 걸 깨달았다. 당시엔 부모님이 정산해주셔서 돈 개념이 없었고 무대를 한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