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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아들을 최초 공개한다.
이어 그는 "아들 몸이 군살이 없는 근육이다. 갈라진 근육 있지 않냐. 앞가슴에 근육 형태가 잡혀 있다. 아이한테 근육이 있다"며 아빠 몸매를 쏙 빼닮은 아들 똑이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간호사가 그때 그랬대요. 아기가 무슨 알통을 갖고 태어나냐고"며 출생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아들 '똑이'는 잔디밭을 힘차게 뛰어다니며 넘치는 에너지, 타고난 질주본능 끝없는 체력, 그리고 놀라운 담력 과시해 놀라움 자아냈다.
수영장 미끄럼틀의 높은 계단도 겁 없이 오르는 모습에 김병만은 "정말 신기하더라. 나를 하나하나 구석구석 닮은 게"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와 두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아들이 있다. 딸도 있고"라며 두 아이의 존재를 처음으로 밝히며 "아이들이 날 살렸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게 아이들이다. 우리 와이프까지 합치면 세 명 모두 나의 구세주"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병만은 오는 9월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연하의 회사원과 재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